경남도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연내 5개 추가 조성
김해 2개, 창원·진주·양산 각 1개소
기존 창원·김해 거점쉼터 큰 호응
![[창원=뉴시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창원시 이동노동자쉼터' 외부와 내부.(사진=경남도 제공) 2022.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30/NISI20220330_0000963110_web.jpg?rnd=20220330141731)
[창원=뉴시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창원시 이동노동자쉼터' 외부와 내부.(사진=경남도 제공) 2022.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급증하고 있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조성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음식배달서비스, 돌봄·요양·보육 서비스, 방문판매, 가전제품 설치수리, 수도·가스검침, 학습지 교사, 택배와 마트 배송기사 등 특정 거점이 없이 일하는 노동자를 뜻한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창원쉼터와 김해쉼터는 남녀 휴게실, 회의실, 상담실과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컴퓨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금융 및 경제, 건강, 노동법률 상담 등 각종 복지서비스도 제공해 '거점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개소 이후 2개 쉼터의 누적 이용자 수가 1만7000여 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거점쉼터'에 비해 이동노동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개방시간이 길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간이쉼터를 연말까지 창원 1개소, 진주 1개소, 김해 2개소, 양산 1개소 등 총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해=뉴시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김해시 이동노동자쉼터' 외부와 내부.(사진=경남도 제공) 2022.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30/NISI20220330_0000963122_web.jpg?rnd=20220330142315)
[김해=뉴시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김해시 이동노동자쉼터' 외부와 내부.(사진=경남도 제공) 2022.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따라서 간이쉼터는 설치 및 운영비용이 저렴하고, 무인운영시스템 활용 시 최대 24시간까지도 계속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남도 최방남 노동정책과장은 "특정 거점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휴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직종 노동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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