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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사무총장 "천문학적 부채-재정 위기로 총체적 난국"

등록 2022.04.20 14: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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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규모 4700억…"혼신의 노력 다 해야"

[서울=뉴시스] 최종일 향군 사무총장. 2022.04.20. (사진=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종일 향군 사무총장. 2022.04.20. (사진=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예비역 단체인 재향군인회가 4700억원 규모 부채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최종일 향군 신임 사무총장은 20일 향군회관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정권 교체를 앞두고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과 함께 내부적으로 천문학적인 부채로 인한 재정 위기로 총제적인 난국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지금까지 우리의 선배들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의 향군을 이어온 것처럼 우리 모두 하나 돼 주어진 사명 완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각급 회를 비롯한 향군 조직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최 총장은 육군사관학교 34기로 임관해 제7사단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주 레바논 한국대사, 국가정보원 3차장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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