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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극축제 새 모델 도입…협력감독 4명 위촉

등록 2022.04.22 1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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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극축제 협력감독 위촉식.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음악극축제 협력감독 위촉식.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이 새로운 형태의 축제모델 도입을 위해 전문감독을 위촉하는 등 의정부음악극축제 변화에 나선다.

재단은 장소영 음악감독, 신혜원 거리예술감독, 안선화 환경예술감독, 정헌영 지속가능성감독 등 4명을 의정부음악극축제 협력감독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 협업을 통한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새로운 축제로의 변화를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장 음악감독과 신 거리예술감독은 장소마다 적합한 프로그램 및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등 음악극축제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축제의 주 무대인 야외공간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안 환경예술감독과 정 지속가능성감독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의 시대에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축제모델 조성을 담당한다. 

뮤지컬 '그날들', '라카지'의 음악감독인 장소영 감독은 2018 평창올림픽 입촌식, 퍼레이드, 뮤지컬 갈라쇼 음악감독을 역임한 인물이다.

신혜원 감독은 (사)한국거리예술협회 사무국장으로, 서울시 공원거리예술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거리예술축제와 노원문화재단 거리예술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안선화 감독은 그림책 미술 워크숍과 업사이클링 팝업북 개발 등 정크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서울시 환경교육위원회 심사위원을 지냈다.

정헌영 감독은 지속가능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통일부 국민정책디자인단 전문가위원을 역임하고 '한강몽땅축제' 지속가능성감독을 지냈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는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맞은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지구를 위한 축제의 장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오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거리로 나온 음악극, 지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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