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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측 "대통령실 직제 개편·인선, 오늘 발표 계획 없다"

등록 2022.04.24 11:02:27수정 2022.04.24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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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능한 대통령실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신설 "확인된 바 없어"

장제원 "이번 달엔 할 것…검증 업무 밀려있어"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권지원 기자 = 윤석열 당선인 측은 24일 청와대 직제 개편과 추가 인선 발표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직제 개편과 인사를 기용하는 것은 가장 효율적인 정부, 능력 있는 정부를 만들고 싶다는 당선인의 깊은 의중이 담겨 있어 신중하게 직제 개편과 인사를 하고 있다"며 "오늘 발표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인선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진다는 지적에 배 대변인은 "시간이 지체된다는 이야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유능한 대통령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발표 시점에 대해 "그 기일이 언제라고 못 박아 말할 수 없는 점은 양해 바란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대통령실 직제에 과학기술 분야 컨트롤타워가 신설되는지에 대해선 "직제나 대통령실 개편안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이날 대통령실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인사 검증에 신중을 기하면서 늦어지는 모양새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빨리 발표해야 한다는 마음은 있지만 사람을 잘 기용해야 하는 일이라 날짜를 박아놓고 인선 발표를 하겠다고 할 수는 없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도 이날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인선에 관심이 많지만 당장 급한 것인가"라 반문하며 "이번 달에는 할 것"이라고 답했다.

장 실장은 대통령실 인선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차관급, 청장, 수석비서관, 비서관 등 (검증해야 하는 인사가 많다)"며 "지금 검증 인력 담당자들의 업무가 밀려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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