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국방부 청사 내 관저 신축 전혀 검토한 바 없어"
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해 관저 사용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사용할 새 관저로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확정됐다. 사진은 24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외교부 장관 공관의 모습. 2022.04.24. [email protected]
윤한홍 청와대 이전 TF 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청와대 개방 행사 관련 브리핑에서 관저 신축 계획 여부에 대해 묻자 "아직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관저로 사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건물이 낡아 수리에 당초 예상했던 25억원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수리 기간도 4~5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다른 후보지를 물색한 끝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확정했다.
윤 팀장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리모델링해 입주하고, 이후 여러 가지 행사나 외빈 접대 이런 걸 감안해서 별도로 천천히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지금은 (관저 신축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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