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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이전 TF "文, 마지막 권위주의 대통령…남은 임기 예의 지키라"

등록 2022.04.29 17:00:57수정 2022.04.29 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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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끝내 권력 포기 못하고 靑 못 돌려줘"

"尹, 국익만을 위해 공정하게 국정 운영"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한홍(왼쪽)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과 김용현 부팀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개방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25 2022.04.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한홍(왼쪽)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과 김용현 부팀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개방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25 2022.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가 용산 집무실 이전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청와대가 독재와 권위주의 권력의 상징이라던 문재인 대통령, 그 독재와 권위주의 권력의 마지막 대통령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국민께 예의를 지키기 바란다"고 밝혔다.

TF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문 대통령은 끝내 그 독재와 권위주의 권력을 포기하지 못하고 청와대를 국민들께 돌려드리지 못한 채 임기를 마친다"며 "지난 5년, 우리 국민들은 실제 그 어느 때보다 권위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좌절과 분노 속에 지켜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은 이런 무도한 정권을 종식시키고 오로지 국익만을 위해 공정과 상식, 그리고 실용을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독재와 권위주의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는 전면 개방해 취임 즉시 국민 품으로 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TF는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본인이 경호를 핑계로 파기한 청와대 개방 약속을 실천하는 윤석열 당선인의 노력을 돕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편가르기를 위한 반대에 집중하며 대통령으로서의 품위를 저버리기보다는, 남은 임기 10여일을 소중히 여겨 국민의 이익을 위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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