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서경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의료공백 우려
2일부터, 응급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 반납
![[거창=뉴시스] 거창 서경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5/02/NISI20220502_0000987245_web.jpg?rnd=20220502070851)
[거창=뉴시스] 거창 서경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일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경병원이 의료 인력부족, 경영 어려움 등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경병원은 지난달 28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를 군에 반납했다.
이에 따라 군은 서경병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취소하고, 2일부터 서경병원의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다.
군은 서경병원 응급실 미 운영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적십자병원에서 이날부터 야간진료실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적십자 병원의 인력 보강 및 시설·장비가 확충 완료되면 응급의료시설, 나아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청·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창적십자병원이 지난 25일달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응급·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의료 등 지역내 필수의료를 연계·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며 “응급의료 뿐만 아니라 군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필수의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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