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캐나다, 우크라 지원용 탄약 수출 여부 문의"
"155㎜ 탄약 수출 가능한지 한국에 문의"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접견실 앞에서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캐나다로부터 우크라이나 지원용 탄약을 수출할 수 있을지 문의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캐나다 측에서 155㎜ 탄약 수출이 가능한지 저희에게 문의해온 바는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문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해서 아직 공식적인 절차나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적인 사안이라 어떻게 보면 민감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지 못한다는 점을 양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을 지원하던 중 자국 비축분이 부족해지자 한국 정부에 해당 포탄 수출이 가능한 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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