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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나토 참석이 반중·반러? 논리적 비약"

등록 2022.06.22 16:39:12수정 2022.06.22 1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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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략 개념 내용 현재로선 전혀 몰라"

"나토 집단 방위와 무관…파트너국 초청일뿐"

"전쟁에 대처하는게 반중이라는건 논리 비약"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6.2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오는 29~30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 참석이 우리정부 외교가가 반중반러 기조로 전환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논리적 비약"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리나라는 나토 회원국도 아니고 나토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전략 개념'이 어떤 내용일지 현재로선 전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어 "우리 정부는 어디까지나 회원국들이 지금까지 견지해온 집단방위, 적을 상정한 방위와는 상관이 없다"며 "파트너 국가로 초청을 받았고 접근 방법 역시 집단방위보다는 포괄적안보(경제, 기후변화, 신흥기술 등)차원서 나토 회원국과 네트워크를 확대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는 게 반중 반러 정책으로의 대전환이라 할 수 없다"며 "부연하자면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에 대해 대처하는 게 반중이라고 하는 건 논리적 비약"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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