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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건설경기지수 18.7p↓…"원자재값 급등·美 금리 인상 영향"

등록 2022.07.04 10: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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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7월 8.9p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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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8.7p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 우려가 가장 심각했던 2020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이다. 건설 원자잿값 급등에 따른 부담 증가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체감경기가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CBSI가 전월 대비 18.7p 하락한 64.7p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CBSI는 지난 4월 16.1p 하락한 뒤 5월에 13.9p 상승했으나, 6월에 18.7p 하락하면서 지수가 급격히 악화됐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최근 2년 사이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자재가격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으로 시장에 불안심리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에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18.7p 하락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 우려가 가장 심각했던 2020년 1월에 20.5p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지수 자체도 2020년 60.6p 이후 2년 2개월래 가장 낮은 64.7p로 최근 2년간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6월에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가 급등했고, 전반적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져 지수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지수는 전달 대비 8.9p 상승한 73.6p로 전망된다. 다만, 여전히 70선 초반대에 불과해 부진한 상황은 7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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