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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 100만원 실험실’ 상반기 성료

등록 2022.07.28 15: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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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실험실' 성과공유회.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100만원 실험실' 성과공유회.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5~6월 두 달간 진행한 상반기 '문화도시 100만원 실험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100만원 실험실 사업은 도시를 즐겁게 만들 시민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비용 100만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서 39개의 시민주도 실험을 펼쳤으며 총 16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100만원 실험실 최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 84%가 이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88%는 의정부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재단은 기존에 상반기에만 진행했던 실험실을 올해는 상·하반기로 참여 기간을 확대했고, 실험실 지원 수를 48개 실험에서 총 80개로 늘려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공모 접수 기간 중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워크숍을 새로 도입해 문화도시 의정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이디어워크숍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더불어 개별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회 동안 총 46명이 참여했다.

의정부 최초 독립영화제 '레드카펫', 시민들의 물건에 담긴 개인적이고 소소한 이야기와 이미지를 인스타 플랫폼에 전시하는 '아트볼 프로젝트–소스볼 5', 의정부의 지역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보드게임을 만드는 실험 '의정부로-마블' 등의 사업들이 제시됐다.

지난 16일 100만원 실험실 최종성과 공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100만원 실험실은 여행이었다.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더라도 예측 불가능한 설레는 일이 생기는 여행처럼, 실험은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문환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작년부터 상반기까지 100만원 실험실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100만원 실험실 하반기 참가 접수는 8월 3일까지며, 모집 요강 및 참가신청서 양식은 문화도시 의정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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