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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경기 전망 악화일로…수도권 6개월째 하락

등록 2022.10.20 13:07:38수정 2022.10.20 13: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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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10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 발표

아파트 분양경기 전망 악화일로…수도권 6개월째 하락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인천과 세종, 전남, 부산을 제외한 전 지역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 전망지수는 전월(49.4) 대비 6.0포인트(p) 하락한 43.4를 나타내면서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5.3p 낮아진 53.7를 기록했고, 경기는 15.0p 하락한 38.5를 보였다. 인천만 전월대비 2.2p 소폭 상승하면서 37.9를 기록했다.

특히 울산과 대구는 지수가 30미만으로 전망됐다. 울산은 전월대비 14.5p나 하락한 26.7로 분양경기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고, 대구는 7월(60.0p) 이후 3개월 연속으로 분양전망이 낮아지면서 이달 26.9p로 내려앉았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지혜 연구원은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감이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아파트 분양 사업자들의 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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