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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美 전략사령부 방문…"유사시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 능력 제공"

등록 2022.10.22 1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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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어떤 핵 위협도 동맹의 압도적 대응 직면할 것"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미 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찰스 리차드 미 전략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상황 및 전략적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합참) 2022.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미 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찰스 리차드 미 전략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상황 및 전략적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합참) 2022.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핵 3축체계를 운용하는 미국 전략사령부를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함께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미 전략사령부 방문에는 찰스 리차드 전략사령관이 함께했으며, 한반도 안보상황 및 전략적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증대, 핵무력 정책 법제화, 전술핵운용 부대훈련 주장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공감했다. 또 북한의 어떠한 핵 위협도 동맹의 단호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미 전략사령관은 전략사의 대비태세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북한의 어떠한 핵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유사시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 능력을 대한민국에 제공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한국 합참과 미국 전략사령부가 발전시켜온 정보공유 및 교류협력체계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북한의 핵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합참은 "특히, 전략 자산의 적시적이고 조율된 한반도 전개와 운용, 양자 연습 및 훈련, 전략대화 확대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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