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새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선보여…11년만
DIMF 뮤지컬스타·뮤지컬아카데미 출신 대거 캐스팅
소재 독특…'사후세계 안의 사후세계'
총괄 프로듀서에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
존 역을 맡은 김태윤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DIMF에 따르면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뒤를 이어 DIMF가 제작하는 새로운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인간의 사후세계가 아닌 사후세계 안의 사후세계'라는 독특한 소재로 내년 상반기 새로운 역사를 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의 내용을 살펴보면 현세에서 처절한 라이벌 관계였던 1급 천사 존과 1급 악마 제임스가 은퇴 후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아무런 갈등과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 사후세계의 낙원이라 불리는 파라다이스 빌리지에 선택돼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다른 입주자들과 반대로 평화로움만이 가득한 이곳은 자신들이 꿈꿔왔던 곳이 아님을 깨닫게 되고 자신들이 원하는 진정한 애프터 라이프를 찾기 위해 파라다이스 빌리지를 탈출하는 과정과 극단적 시도로 생과 사의 중간 지대에 머물다 존과 사랑에 빠진 루나의 애절한 서사, 그녀를 둘러싼 존과 제임스의 치열한 공방전을 담고 있다.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뮤지컬 '투란도트'를 탄생시킨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제임스 역의 황성재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DIMF는 지역 예술인 창출을 위해 대구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배우를 캐스팅했다,
DIMF의 대표 뮤지컬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와 국내 최초·최대 청소년 뮤지컬 경연인 DIMF 뮤지컬스타 출신 배우들이 함께한다.
이번 작품의 캐스팅에는 신의 뜻을 받들어 수백 년 동안 훌륭히 임무를 수행했지만 언제나 신의 뜻을 따르다 보니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천사 '존'역에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연극 '찬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김태윤이 맡는다.
DIMF 뮤지컬스타에서 시원한 발성과 강렬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황성재는 인간세상에서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은퇴해 파라다이스 빌리지에 입주한 스타일 좋고 언변에 능한 악마 '제임스'를 연기한다.
루나 역을 맡은 백수민 *재판매 및 DB 금지
또 DIMF 뮤지컬스타 출신의 전호준, 이세헌, 조성필과 DIMF 뮤지컬아카데미 출신 김세윤, 전소형 등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오는 11월25일 오후 7시 꿈꾸는씨어터에서 약 60분 동안 하이라이트 장면 발표 형식으로 쇼케이스를 진행 후 내년 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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