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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바이오 중심지 스위스 바젤과 교류 확대

등록 2022.10.31 14: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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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절단과 앤케 홀나겔(Anke Hollnagel) 바젤투자청 아시아디렉터(오른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절단과 앤케 홀나겔(Anke Hollnagel) 바젤투자청 아시아디렉터(오른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절단은 지난 27일 스위스 바젤 투자청이 마련한 특별 쇼케이스 행사에 참가, 현지 연구기관·대학·기업 등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로 꼽힌다.

사절단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해 협회 글로벌 본부와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관계자들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지난 1월 유한양행, 한미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등 5개 참여사와 함께 체결한 ‘스위스 바젤론치 KPBMA 맞춤형 프로그램’ 도메인 파트너십 협약 등에 따른 것이다. 바젤론치는 스위스 투자청이 제약사·스타트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네트워크 기회 및 사업 자문 등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회는 ‘글로벌 시장으로 퀀텀 점프하는 K-PHARM’의 주제 발표를 했다. 유한양행은 기술 거래을 통한 항암신약 ‘렉라자’ 개발 사례를 소개하면서 조만간 유럽 거점 개소 추진과 스위스 및 유럽 지역과의 파트너십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이래 최근까지 글로벌 빅파마와 라이선스 계약과 호중구감소증 신약 승인 사례 등을 소개했다.

스위스 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 방역 등을 계기로 한국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다”면서 “한국의 주요 제약기업 및 협회와 직접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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