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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사내 유출 지하수 활용한 '일석이조' 효과

등록 2022.11.03 14: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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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버려지는 유출수 생활용수로 활용 연간 수돗물 1만2775t과 수도료 380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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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진주시, 청사 지하 유출지하수 물탱크실.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7월 시작한 ‘시 청사 유출 지하수 활용사업’을 완료해 연간 상수도 사용량 1만2775t과 수도요금 약 380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시 청사 유출 지하수 활용 사업’은 시 청사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화장실, 조경용수 등 생활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수돗물 사용량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시는 우선 청사내 모든 화장실 대·소변기에 유출 지하수를 공급하고, 추후 잉여 유출 지하수가 발생하면 조경용수와 바닥분수대 용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약 2억4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유출 지하수를 저장할 수 있는 물탱크(120t 용량), 화장실 위생배관 및 부스터펌프 3대를 설치해 일정한 압력으로 10층까지 안정적으로 유출 지하수를 공급한다.

유출 지하수 수질검사는 7월과 10월에 걸쳐 두 번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음용수 수질기준인 47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마시는 물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최상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유출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이 나빠지면 즉시 상수도 공급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질 우려도 해소했다”며 “버리는 물로 인식됐던 유출 지하수를 도시 물 순환 체계에 기여하는 수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선례를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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