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안부 '지방의회 우수사례' 최우수상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제주형 '수눌음 육아나눔터' 확대를 통한 지역 주체 돌봄 활성화로 이승아 의원이 제주지역 문화 특성 및 돌봄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다.

행복한 육아보육 환경 마을 조성활동 및 관내 돌봄 문제 일부 해소를 위해 거주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 수눌음 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이웃 간 소통 근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철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도 4·3 기념사업 지원 조례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년간 여론 수렴과 논의 과정을 통해 의회 및 4·3유족회가 함께 만든 점, 한정된 예산 내에서 적재적소에 적절한 예산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을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경학 의장은 "2021년도 30주년 기념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민선 8기 4년을 정리하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문가와 국민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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