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지하철 노사협상 타결…오늘부터 정상 운행(종합)

등록 2022.12.01 01:05:56수정 2022.12.01 01:25: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30일 자정께 노사 극적 합의
지하철 파업 하루로 마무리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협상을 타결한 1일 새벽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명순필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이 동료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2.12.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지하철이 다시 정상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마침내 합의점을 찾았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30일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본교섭을 갖고 임금·단체협약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지난 9월 단체교섭 개시 이후 수차례 교섭 결렬과 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신청, 파업 찬반투표 시행 및 파업 돌입 등 3개월 간 지속된 노사 간 갈등은 합의안 도출로 막을 내렸다.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전 사측의 본교섭 재개 요청 공문을 받고 협상에 임했다. 6년 만의 총파업 첫 날부터 사측이 먼저 대화를 제안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았던 교섭은 협상 테이블을 차린 지 4시간 만에 극적 타결로 귀결됐다.

자연스레 서울 지하철의 총파업은 하루 만에 끝났다. 1~8호선은 1일 오전 5시30분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이날 교섭은 예정됐던 시간보다 한 시간 늦은 오후 8시 시작됐다. 이후 공사측이 새로운 안을 제시하면서 교섭은 5분여 만에 중단됐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협상을 타결한 1일 새벽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명순필(왼쪽)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과 이양섭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사무처장이 협상 타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01. 20hwan@newsis.com

공사측의 안을 받아든 양 노조는 연합교섭단위원회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공사측 잠정합의안에 만장일치로 교섭 속개를 의결하면서 오후 11시40분께 다시 노사가 마주했다. 합의안 서명과 파업 철회는 자정께 최종 이뤄졌다.

이번 갈등의 주요 쟁점은 인력감축이었다.

그동안 공사는 2026년까지 전체 10% 수준인 1539명 감축안을 고집해왔다. 전날 교섭에서 올해 시행을 유보한다고 한 발 물러났지만, 인원을 줄인다는 큰 틀에는 변함이 없었다.

노조는 당연히 반발했다. 사측의 주장이 지난해 9월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다'는 내용의 특별합의를 뒤집는 것인데다 신당역 참사와 10.29 참사 이후 사회적으로 비등해진 안전 강화 요구와 취지를 역행한다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노사 모두 한 발씩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