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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민주, 참사 공분 이용해 문어발식 정쟁 확장"

등록 2022.12.01 09: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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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이상민 해임건의안'에 "의회주의 말살 도 넘어"
"처음부터 국조 정쟁 걱정했지만 대승적 차원서 수용"
"野, 검수완박·감사완박·예산완박 횡포…이재명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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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3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최영서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대해 "민주당이 이태원 사고 유가족의 절규와 국민적 공분을 이용해 문어발식으로 정쟁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했고 이를 거부하면 탄핵소추안을 추인하겠다고 위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조사의 목적인 진상규명을 시작하기도 전에 행안부 장관을 해임하면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거냐"고 반문하며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민주당 입맛대로 하겠다는 일방통행식 선전포고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 수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밝히고 결과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며 "특수본 수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그에 맞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으면 될 일인데 민주당은 일단 처벌부터 하고 책임을 묻자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처음부터 민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가 정쟁에만 이용될 거라고 걱정했지만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정치의 시작인 예산안 처리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했다"며 "민주당은 '검수완박', '감사완박', '예산완박'으로 횡포를 부리고 국민이 준 입법권을 이재명 방탄으로 활용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의회주의 말살이 도를 넘었다"며 "사고 진상을 밝히고 예방 대응, 구조 과정 전반을 돌아보고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국정조사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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