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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중앙동에 시립요양원 들어선다…내년 3월 착공

등록 2022.12.27 1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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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병상 규모…2025년 상반기 개원 예정

2025년 상반기 개원 예정인 요양원 조감도.

2025년 상반기 개원 예정인 요양원 조감도.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에 중증 노인성 질환자를 돌보기 위한 시립 요양원이 건립된다.

과천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 중풍 등 가정 내에서 돌보기 어려운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전문 의료시설인 시립 요양원을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중앙동 62번지 일대 3000여㎡ 부지에 총 3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어지는 요양원은 연면적 5000여 ㎡(지하 1, 지상5층) 규모로, 치매전담실과 요양원 시설을 갖춘다.

이와 함께 1층은 업무시설과 면회실을, 2∼4층은 요양실을, 5층은 식당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을 구축하는 가운데 치매 환자의 공공형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함께 갖춘다.

최대 수용인원은 140명이며 오는 2025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건물 설계를 완료하고, 그린벨트 행위허가 등을 진행 중이다.

신계용 시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돌봄과 치료에 대한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대식 요양원을 건립해 최상의 의료·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은 폭 25m 도로에 인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자연녹지가 잘 보존돼 있어 환경적 측면에서 최적지로 손꼽히는 가운데 관련 시설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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