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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국제공항 이용객 3000만명 육박

등록 2023.01.20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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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국제 포함 2957만명…코로나19 이전 수준 근접

지난해 제주국제공항 이용객 3000만명 육박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지난해 제주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3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에 근접한 수준이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내선 이용객은 294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이용객은 9만여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이전인 2019년 실적에 가까운 수치다. 2019년에는 국내선 이용객이 2828만여명, 국제선 265만여명 등이다.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에 크게 못 미치지만 국내선은 이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2020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이용객 수는 큰 폭으로 늘었다. 2020년 국내선 이용객은 2060만여명, 국제선 이용객은 28만여명이다. 국내·외를 합산하면 2090만명 수준으로, 2년 새 이용객이 40% 이상 증가했다.

항공기 공급석과 탑승률도 높아졌다. 탑승률의 경우 2020년 국내선 77.9%, 국제선 68.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국내선 88.9%, 국제선 71.6%로 뛰었다.

한편 지난해 제주공항을 오간 항공사별 운송률을 보면 제주항공이 18.5%로 가장 높았다. 대한항공이 18.3%, 아시아나 16.1%, 진에어 15.6%, 티웨이 14.6%, 에어부산 10.7%, 기타 6.2%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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