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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배치를 명받았습니다"…119구조견 리트리버 '구구'

등록 2023.0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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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9특수구조단 소속으로 인명구조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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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 119구조견 ‘구구’와 핸들러 소방장 이동수.(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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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재난현장을 누빌 새로운 119구조견 '구구'를 119특수구조단에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구구(래브라도 리트리버)는 2015년 12월부터 인명구조현장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지난해 은퇴한 선임 119구조견 '비호'의 빈자리를 메운다.

2020년 2월10일생인 새 식구 구구는 119구조견 전문훈련과정을 수료했고, 국가공인 복합임무(산악+재난)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실시한 전문훈련과정을 통해 산악수색 실습, 재난붕괴수색 실습 등 재난현장 인명 검색에 필수 기술도 익혔다. 핸들러(구조대원) 1명 역시 전문훈련과정에 참가해 친화 교육을 받았다.

소방재난본부는 "신임 119구조견은 구조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붕괴매몰 현장, 주·야간 산악사고 현장에 투입돼 인명탐색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은 구구를 포함해 '태양', '태주' 등 총 3마리의 119구조견을 보유·운용 중이다.

최근 3년간 119구조견은 각종 재난현장에 221차례 출동해 64명의 구조대상자를 발견 및 구조했다. 종로구 낙원상가 건물 붕괴사고(2017년 1월), 성북구 공사장 붕괴사고(2021년 5월), 양주시 산업사업소 붕괴현장(2022년 1월) 등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했다.

특히 산악사고 구조출동은 총 185건으로 전체 출동건의 83.7%를 차지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지금까지 119구조견은 구조대의 일원으로서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기여했다"며 "새 식구가 된 구구 또한 앞으로 재난현장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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