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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김종민 '천원 당원' 발언에 "당원에 충분한 해명 필요"

등록 2023.01.25 09: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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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당내 의견 활발하게 개진돼야"…당원 자제 당부
김종민 의원에 "발언 책임져야…정치인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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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지현 기자 =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천원 당원을 비하한 의원들을 징계해달라'는 청원글. (사진 = 더불어민주당 청원 게시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천원 당원'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종민 민주당 의원 등의 탈당 청원이 올라온 것을 두고 당원들이 자제해야 된다면서도 "이유 없는 결과는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내에서 어떤 의견이든 활발하게 개진될 수 있는 장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어떤 발언이든 내가 한 발언에 대해서 책임져야 되는 건 정치인의 숙명이고 사명"이라고 밝혔다.

'천원 당원'은 투표권을 가질 수 있는 최소 요건을 갖춘 당원을 가리킨다. 민주당 내 선거에 투표권을 갖고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 달에 1000원 이상의 당비를 내야 한다.

이와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일부가 팬덤 정치를 비판한 것에 반발하는 청원 글을 올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비명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제 토론회 발언을 거의 가짜뉴스 수준으로 짜깁기 왜곡해서 전파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고 최고위원은 해당 논란에 대해 "본인의 발언이 당원들에게 그렇게 해석이 됐다면 충분히 해명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정치인이든 혹은 어떤 당원들이든 했던 발언에 대해서 과도하게 반응해서 그 발언이 막아지게끔 하는 것 또한 당에게는 굉장히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종민 의원님께서도 왜 당원들이 이 대목에서 발끈했을까 (생각해야 한다.) 이유 없는 결과는 아무것도 없더라"며 "지금 당원들도 과도한 언론들의 왜곡 보도에 굉장히 민감해져 있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최고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야당을 표적으로 한 검찰 수사로 인해 당원들을 포함해 모두가 예민해져 있다고도 주장했다.

고 최고위원은 "어떤 것 하나도 조금만 발화가 돼도 크게 불로 번질 우려가 큰 것"이라며 "우리가 일치단결해서 똘똘 뭉쳐서 같이 하자고 자꾸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 민감함이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이게 좀 사그러들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텐데 그것을 양쪽 다 좀 존중하고 기다려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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