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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난방비 폭탄'에 "고통지수 상상 초월…설 민심 직시해야"

등록 2023.01.25 10:29:21수정 2023.01.25 14: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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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고위원회의에서 밝혀…"집집마다 비명"
"민생경제 최우선…부당한 권력 행사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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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1.2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홍연우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역대급 난방비 폭탄으로 온동네 집집마다 비명이 터지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현장의 고통지수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에는 정치는 없고 통치만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대출 만기를 앞두고 설 특수 노렸던 자영업자들은 손님 줄어 울상이고, 주택 대출이자로 밤잠 설치는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더 낼 수 있다는 소식에 걱정만 태산"이라며 "최근 1년 새 도시가스는 38.4%, 열 요금은 37.8% 급등했고 전기요금 인상을 시작으로 대중교통비 인상까지 줄줄이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00원 올린다던 서울 버스 지하철 요금은 명절 끝나자마자 갑자기 400원 인상을 얘기한다"며 "국민 아우성에도 두 손 놓고 강 건너 불구경만 하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얼마 전 뉴질랜드의 새 총리로 임명된 크리스 힙킨스의 발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힙킨스는 '어려운 때이지만 정부는 빵과 버터 문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민생과 직결된 식료품 가격, 전기요금,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에 신경 쓰겠다는 의미"라며 "우리 국민도 윤 대통령에게 이 같은 인식과 실천을 기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난방비 폭탄에도 우리만의 문제 아니라며 빠져나가려 하고 역시나 전 정부 탓으로 돌리기 바쁘다"며 "부디 설 민심 직시해 민생경제를 최우선시하고 부당한 권력 행사는 중단하길 바란다. 성찰하지 않은 권력은 역사의 퇴행이자 국민의 불행"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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