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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통시장과 협약 체결…"구내식당용 구입품목 확대"

등록 2023.01.27 15: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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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용으로 구입하는 품목 31개로 대폭 확대

협약식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협약식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와 ‘하남시-전통시장 상생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되고 온라인 쇼핑몰 성장 등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서 관련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협약은 시가 현재 시청 내 구내식당 식자재용으로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있는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재근 덕풍전통시장 상인회장, 여봉열 신장전통시장 상인회장, 박상철 하남수산물시장 상인회장, 하홍모 석바대상점가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시청 3개 구내식당의 31개 품목을 덕풍전통시장과 신장전통시장, 하남수산물시장, 석바대상점가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또 식자재 구매 방식도 바뀐다. 구내식당에서 구입처에 직접 주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인회를 통해 일괄 발주하는 ‘원스톱 발주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원스톱 발주시스템은 상인회 매니저를 통해 원하는 품목을 한 번에 발주하는 시스템으로, 양질의 식자재를 신속·간편하게 공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의 명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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