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낮 시간대 눈 예보…"낙상사고 주의"
서울시, 오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눈이 내린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3.01.15. mangusta@newsis.com
27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한 뒤 눈이 내리기 전 제설장비를 전진배치하고 제설제를 미리 살포해 강설 초기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기상청 예보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경우에 대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 주택가 골목길 등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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