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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원, 계묘년 정월대보름 맞이 '축원' 공연 선보여

등록 2023.01.28 0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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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부산국악원 연악당서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전경.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전경.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은 다음달 3일 오후 연악당에서 국립국악원과 계묘년 새해 첫 교류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축원'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작악단의 이번 교류공연은 부산국악원 개원 축하기념 공연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시민에게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축원'이라는 큰 주제 아래 공연을 선보인다.

무대는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악과 성악, 타악협연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또 창작악단 예술감독 이용탁의 지휘로 구성한 이번 무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을 비롯해 민속악단, 부산국악원 기악단 및 객원 등 총 60여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봄을 맞이하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몽골 작곡가의 곡으로 무대의 문을 연다. 이어 서도소리, 산조협주곡, 판소리협주곡, 설장구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이정엽 부산국악원장은 "이번 공연은 새해 첫 보름을 맞아 한 해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건네는 무대로 힘든 일상 속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는 무대"라며 "앞으로 국악원간 교류공연을 활발히 유치하며 다양한 작품이 부산에 향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관람 이후에는 공연을 찾은 모든 관객에게 '부럼 증정' 특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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