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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 오상근 선생 별세

등록 2023.01.28 18: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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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일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상근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일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상근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오상근 선생이 28일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오 지사는 1923년 10월1일(음력 8월21일, 호적은 1924년 1월25일)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에서 태어났다.

오 지사는 일본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탈출해 1944년 중국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했다.

토교대(土橋隊)에 배속돼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와 그 가족 보호 책임을 맡았다.

광복 후 1946년 귀국해 진천중 서무과장, 진천군청 식산과장 등 공직에 몸담았다. 성균관유도회 진천군지부장, 진천신협 이사장, 광복회 충북지부장 등을 지냈다.

1963년 대통령표창에 이어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고인은 이날 오전 7시10분 진천성모병원에서 임종을 했다. 발인은 30일 오전 11시 진천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이어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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