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나노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

사업계획 등 의결… 대전산업단지대개조사업 신호탄 기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30일 대전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노융합 MC 회원 기업, 한군산업단지공단,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나노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대덕구 제공) 2023.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대덕구는 30일 대전산단 중심의 ‘나노융합 미니클러스터'(이하 나노융합 MC)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덕구에 따르면 창립총회에선 나노융합 MC 회원 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을 비롯해 임원진 및 운영위원회 구성, 2023년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나노융합 MC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대덕구와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가 선정됐다. 대전산업단지대개조사업과 연계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단 제조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가 2005년부터 시행해온 MC(Mini Cluster) 사업은 산업단지 내 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자생적 협력기반을 구축, 기업경쟁력 제고 및 산단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수(㈜동양케미칼 대표) 나노늉합 MC 회장은 “나노융합 MC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간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연관 산업과의 협업을 유도해 지역 산업계 혁신의 계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역 산업계의 가장 큰 이슈인 대전산단대개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작으로 나노융합 MC 사업의 세밀한 전략과 체계적인 지원이 정말 중요하다”며 "나노융합 MC 사업이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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