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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48만원어치 준다

등록 2023.01.31 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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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48만원어치 준다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정부 지원 중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올해도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자부담 20%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한다.

31일 군포시에 따르면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시범 추진됐다. 올해는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경기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비 사업과 별도로 자체적으로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내 총 2만 명을 지원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20명을 선정해 11월30일까지 지원한다.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2022년 1월1일 이후 출산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 수혜자는 제외한다.

참가 희망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지원관리시스템’(www.ecoemall.com)에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8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는다.

공급업체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에서 필요로 하는 농산물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이 완료되면 48시간 이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등을 목적으로 한다"며 "많은 임산부의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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