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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기후역습' 주제 다큐멘터리 2부작 방송

등록 2023.01.31 11:31:19수정 2023.01.31 11: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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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국내 기후교육 현장 취재

가수 ‘루시드폴’ 내레이션·’툰베리‘ 가상 출연

꿀벌을 키우며 기후와 환경을 체험하는 독일 함부르크 율리우스 레버 학교 학생들. (사진=제주CBS 제공)

꿀벌을 키우며 기후와 환경을 체험하는 독일 함부르크 율리우스 레버 학교 학생들. (사진=제주CBS 제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CBS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해법을 고민하는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 2부작을 방송(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인 기자가 기획·취재하고 류도성 아나운서가 연출한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는 독일 함부르크와 국내 기후교육 현장을 취재했다. 제주에 거주하는 가수 ‘루시드폴’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또 15살부터 금요일마다 지구환경 파괴에 침묵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소극적인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의미로 등교거부 시위를 벌이고 유엔본부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며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해온 스웨덴 환경운동가 ’툰베리‘가 가상인물로 출연한다.

다큐멘터리는 30년 전보다 14일 짧아진 제주의 가을과 보름 길어진 제주의 여름, 0.56도 상승한 제주의 수온 등 봄가을은 짧아지고 바다는 갈수록 뜨거워지는 현실을 토대로 30년 후 암울한 미래를 가상뉴스에 담았다.

2월2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방송될 1부 ‘봄과 가을의 기억, 그리고 경고’는 기후위기가 가져올 어두운 미래와 경제성장의 과실만을 좇으며 기후위기 대응에 소홀히 한 과거를 조명했다.

2부 ‘한강과 라인강의 기적 그리고 기후’는 2월 3일오후 5시에 방송되는데 기후교육과 환경교육으로 기후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는 독일의 사례와 로드맵은 물론 비전도 없는 우리 기후교육의 현실을 비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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