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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식사정치…당무개입·존재감 부각하려는 듯"

등록 2023.01.31 12: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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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사진=임오경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사진=임오경 의원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의원들과 식사자리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당무개입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임오경 대변인은 31일 오전 논평을 내어 "김건희 여사가 식사 정치에 나섰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당 의원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던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을 따라 당무에 개입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작 본인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서는 침묵과 고발로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숱한 의혹에도 대통령실 참모들과 검찰의 뒤에 숨어 조사 한 번 받지 않는 것이 과연 떳떳하다고 할 수 있나"라며 "김 여사가 본인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자신 있다면 계속 숨을 것이 아니라 특검을 수용하라. 억울한 게 있다면 본인이 직접 밝히는 것이 상식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윤석열 검찰 독재 공화국의 보호망 속에 숨어 야당 대변인을 고발하며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 부인으로서 국민들 앞에 당당하긴 힘들 것"이라며 "5년간 숨고 감출 수는 없다.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진실 되고 떳떳한 대통령 부부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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