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 지급"
2월 말부터 세대당 20만원 지원금 지급 추진
"난방비 폭등 모든 시민의 일상에 덮친 재난"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3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1.31 atia@newsis.com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444억 원을 추경 예산안으로 편성해 파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2월 말부터 세대당 2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내국인)으로 지난 13일 기준 세대 현황은 21만 8264세대로 파악됐다.
파주시 인구 50만7448명 중 내국인은 49만5315명이다.
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담창구 등을 통해 접수를 받아 접수 2~3일 후 파주페이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예정했다.
김 시장은 "가중되는 경제적 어려움, 연이은 한파와 맞물린 난방비 폭등은 모든 시민의 일상에 덮친 재난과도 같다"며 "파주시의회와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실현을 위해 이번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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