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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고민, 서울시 '집수리 전문관'이 해결해드립니다

등록 2023.02.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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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저층주택 대상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

[서울=뉴시스]서울시 집수리전문관.(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시 집수리전문관.(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16년부터 노후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해 제공 중인 서울시의 집수리 상담서비스가 새 단장을 마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올해부터는 주말 상담도 가능해지고, 상담 범위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6일부터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집수리 상담을 원하는 가구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로 구성된 집수리 전문관이 신청 가구에 직접 방문해 주택상태를 비롯해 개선방법,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9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올해부터는 주택상태 진단, 집수리 시공방법 제시 뿐 아니라 (비교)견적서·(가)계약서 등 공사서류 검토까지 제공해 시공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중에만 제공했던 방문상담을 앞으로는 주말에도 실시하는 것도 달라진 점 중 하나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가구는 집수리닷컴에서 상담을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 3일 이내 집수리 전문관이 배정되고 7일 이내 해당 주택을 직접 방문해 무료 상담이 이뤄진다. 아파트, 위반 또는 무허가 건축물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등 집수리 전문관 101명을 선발하고 원활한 상담을 위한 업무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내년 12월까지 2년간 서울시 집수리 전문관으로 활동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역량 있는 '집수리 전문관'을 새롭게 선발하고 상담 범위도 확대하는 등 보다 만족도 높은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집수리 상담서비스와 각종 지원제도를 통해 노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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