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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GTX 의왕역 정차 운영비 부담 줄이자

등록 2023.01.31 19:13:00수정 2023.02.01 13: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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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의왕역 배후 신도시 개발 수요예측 조사 용역’ 착수·중간 보고회

용역 보고회

용역 보고회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C)의 의왕역 정차와 관련,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합의한 40년 간 운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시는 30일 김성제 시장, 박현호 시의원, 철도와 교통 전문가,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X-C 의왕역 배후 신도시 개발 수요예측 조사 용역’ 착수 및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정부가 2021년 8월 발표한 의왕·군포·안산 일대의 3기 신도시 개발 지역과 인접한 점을 감안해 의왕역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전환할 경우 운영 부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의왕시의 판단이다.

의왕역 정차를 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 시행자 부담금으로 공사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으므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른 의왕역 이용수요를 충분히 예측하고 용역 진행 방향을 설명했다.

의왕시는 2021년 5월17일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와 관련해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의왕역 정차를 반영한 협상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지난해 1월 실시협약에 의왕역 정차를 반영했으나 현대컨소시엄은 경제성 미흡 등을 들어 의왕역 추가 절차에 소극적이었다.

2026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은 총 4조3857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의왕역에서 양재역까지 15분, 삼성역까지 18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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