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휴엠앤씨, 자회사 매각…“헬스케어 부자재 사업에집중”

등록 2023.02.02 13:40: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비주력 사업 과감하게 매각, 선택과 집중 나서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그룹 휴엠앤씨가 자회사 블러썸픽쳐스와 블러썸스토리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휴엠앤씨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블러썸픽쳐스와 블러썸스토리 지분 100%를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블러썸스토리는 모범형사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 기업이며, 블러썸픽쳐스는 암수살인 등을 제작한 영화투자 및 제작 기업이다.

휴엠앤씨는 미디어 컨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두 회사 매각을 통해 주력사업인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경영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1일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나선 휴엠앤씨는 기존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받아 거래 재개된 바 있으며,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6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73%, 5876% 성장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자회사 매각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주력 사업을 강화하는데 있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부자재 관련기업 인수합병이나 R&D 강화를 위한 투자 등 주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활동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