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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학교 지원 기능·역할 확대...조직개편 단행

등록 2023.02.03 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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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통폐합과 감축 등 167명 재배치

교육지원청·직속기관 현장 지원 강화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3.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3.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민선 5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올해 취임 2년차를 맞아 3월 신학기부터 본격적인 조직 개편과 함께 학교 현장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자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실 5국 34과·담당관에서 1실 4국 28과·담당관으로 조직을 축소한다.

이 과정에서 감축된 발생한 본청 인원 84명을 포함한 총 167명을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각각 재배치한다. 직종별로 따지면 일반직 126명, 특정직 41명 규모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유사·중복 기능 부서를 통·폐합했다. 이에 따라 폐지되는 부서는 ▲교육정보담당관 ▲교원역량개발과 ▲미래인성교육과 ▲교육환경개선과 ▲학부모시민협력과 ▲미래학교기획과 ▲도서관정책과 총 7개다.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새로 신설됐다. 이 부서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 등 실질적인 학교 지원 역할을 맡는다.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재배치되는 인원은 147명이다. 세부적으로 학교공통행정지원 확대 43명, 교권보호·학생인권·학교폭력예방 등 화재중재 및 갈등 해소 37명, 지역교육협력 강화, 늘봄학교 추진 등 28명, 예방적 학교감사 등 39명이다.

본청 업무 이관에 따라 직속기관에 재배치되는 인원은 20명이다.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8명,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6명, 경기유아체험교육원 3명,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3명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월 단설유치원과 소규모 학교 등에 행정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89명을 추가 배치한 바 있다.

도교육청 이미용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기 미래교육 정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인재를 학교 현장과 가까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추가 배치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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