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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예비후보,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

등록 2023.02.07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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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반노동 윤석열 정권 심판…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열겠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가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2.1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가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2.1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가 지역 노동계의 지지를 얻었다.

강성희 예비후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후보가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건설노조, 공공운수노조, 공무원노조, 금속노조, 민주일반연맹, 사무무금융연맹, 서비스연맹, 언론노조, 전교조, 화섬노조 등 민주노총 산별연맹 지역조직과 전주·완주, 익산, 군산, 정읍 남원 등 도내 시·군의 4만50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강 후보 측에 따르면 전날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임시 운영위를 열고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장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이끈 주역이며, 현재 택배노조 조합원인 진보당 강성희 후보를 민주노총 추천 절차에 입각해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할 것을 공식 승인했다.

이에 강 후보는 ”2500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 승인돼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민주노총 전북본부 4만5000 조합원의 열망에 부응해 이번 4·5 전주을 재선거에서 반노동 반민생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땀과 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노동존중 세상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진보당은 강성희 후보가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 승인됨으로써 노동계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진보대표 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며, 이후 지역내 진보정당과 진보적 시민사회의 지지세 결집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 활동 출신가들이 주축이 돼 추진되던 ‘시민후보 선출’은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시민후보 준비모임'은 이달 초 시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후보 군에 있는 인사들이 모두 출마를 고사해 사실상 백지화한 상태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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