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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청년 인구 증가세 '눈에 띄네'

등록 2023.02.07 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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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대비 729명 늘어…충북 유일 청년인구 증가

증평군 청년 인구 증가세 '눈에 띄네'

[증평=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청년인구 증가세가 눈에 띈다.

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증평군의 인구는 3만7312명이다.

전달(3만7262명) 대비 50명, 지난해 1월(3만6583명)보다는 729명(1.99%)이 늘어 도내 최고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충북 11개 시군 중 전달보다 인구가 늘어난 곳은 증평군을 비롯해 청주시와 단양군뿐이다.

특히 증평군의 청년인구(18~39세)는 지난달 9585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9445명) 대비 140명(1.48%)이 증가했다.

1년 새 도내 시군의 청년인구가 줄어든 가운데 증평군만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유입됐다.

여기에는 증평군의 인구증가 시책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안정적 청년 정착을 위해 ▲기업체·군부대·대학생 대상 전입지원금(20만원) 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주택 건설·청년광장 조성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전입축하금 5만원(지역상품권)과 출생 아기에 띠 도장 선물 등 시책을 추진, 인구 증가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정주인구는 물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인구 5만 자족도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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