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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2차관, 레소토 총리 면담…농업·신재생 에너지·인프라 협력

등록 2023.02.07 11:10:40수정 2023.02.07 11: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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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수교 이래 고위급 첫 방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소개

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요청

2030 부산박람회 개최 지지 요청

[서울=뉴시스]레소토를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6일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 총리와 레조니 음포조아니 외교장관을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레소토를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6일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 총리와 레조니 음포조아니 외교장관을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레소토를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6일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 총리와 레조니 음포조아니 외교장관을 면담했다.

이 차관은 1966년 양국 수교 이래 외교부 고위급 인사로서는 처음 레소토를 방문해 양국간 실질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아프리카와의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쉽 강화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하여 추진됐다.

이 차관은 올해 외교장관을 방한 초청하고, 총리의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레소토측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최근 양국간 교역 증대 추세를 언급하면서 '무역, 경제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 개정에 대해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우리 정부의 레소토 무상원조 규모 확대 현황을 상기하고, 레측의 협력 희망 분야인 ▲농업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공항 재건) 등 분야 협력 가능성을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레소토 측에선 재정부 장관, 외교부 장관, 통상산업사업개발관광부 장관, 공공사업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해 이 차관의 방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 측은 홍범석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부사장, 코이카 동아프리카실장이 참석했고, 이 차관은 우리 삼성전자의 이노베이션 캠퍼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면서 민관 협력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등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고자 한다"며 레소토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국은 향후 실질협력 방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등에 대해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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