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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여천농협 3·8조합장선거 없다…담양농협은 8일께 `가닥'

등록 2023.02.07 1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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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농협, 합병등기일로부터 2년간 '선거유예'…선택은 조합장이

여천농협 박상근 조합장 내년까지 임기 유지…보궐선거 `불가피'

담양농협 김범진 조합장, 고심에 고심…조만간 결정

[홍성=뉴시스]농협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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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오는 3월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합병된 전남지역 농협 2곳 중 여천농협은 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여천농협은 지난해 합병돼 농협중앙회 규정에 따라 합병등기일로부터 2년간 선거유예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7일 농협 전남본부와 지역 농협 등에 따르면 조합장 선거가 예정된 전남 농·축협 144곳 중 여천농협과 담양농협은 지난해 합병됐다.

 여천농협은 율촌농협과 지난해 5월 합병돼 새롭게 2년의 임기가 보장돼 조합장의 자율에 따라 임기를 채울수도 있고, 오는 3월8일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

 여천농협 박상근 조합장은 오는 2024년 5월 3일까지 임기를 채우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조합장의 결정으로 여천농협은 내년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월산농협과 합병한 담양농협은 선거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합병돼 김범진 조합장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다.

 다만 3·8조합장선거일 30일 이내에 사퇴를 하게 되면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되는데 현재까지 사퇴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이르면 8일까지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농협 관계자는 “30일 이내에 사퇴를 하면 출마가 가능하다. 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맞추기 위해 8일 정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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