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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튀르키예 강진에 "어려울 때 함께 걷는 게 형제"

등록 2023.02.07 12: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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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재난 복구 앞장 서 달라"

민주 "양국 지원 필요…국회 논의"

[아다나=AP/뉴시스]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에서 주민들이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3.02.07.

[아다나=AP/뉴시스]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에서 주민들이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3.02.07.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에서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한 애도와 함께 인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7일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이 최악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 규모가 얼마나 클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과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생명 앞에 국경 없고, 어려울 때 함께 걷는 게 형제"라며 "우리 정부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재난 복구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혹시 모를 우리 교민 피해를 파악하는데도 힘써 달라"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신속한 구조,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튀르키예 남부, 시리아 북부 일대에서 발생한 강진과 대규모 인명 피해를 상기하고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위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센 추위와 여진으로 구조 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며 "하루 빨리 매몰자, 부상자들이 무사히 구출돼 가족 곁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아직 우리 국민 희생, 피해는 없다고 한다. 외교부는 빠른 시일 내 현지에 계신 우리 국민 안전과 피해를 확인,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냉혹한 자연재해 앞에 절망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 대한 지원이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더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회 차원 피해 복구 지원을 신속 논의해 빨리 지원 손길이 닿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정부도 양국 지진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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