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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전주을 예비후보, ‘지역과 청년의 공존방법 모색’

등록 2023.02.07 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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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과 SNS 소통과 온·오프라인 해결방법 공유

청년 사회활동 도울 생태계 조성, 일자리 지원 나설 것

[전주=뉴시스] 김호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전북청년아카데미 사이시옷 1기 수료식에 참석해 기념 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호서 예비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호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전북청년아카데미 사이시옷 1기 수료식에 참석해 기념 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호서 예비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정책 마련과 함께 지역과 청년의 공존방법 모색에 나서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청년정책, 소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들이 계속해서 머물수 있는 지역으로 만드는 등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해 청년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주지역 청년 인구는 18만3000여명으로 전주시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2년 사이 90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은 일자리 부족이 주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고 지원에만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청년들의 이탈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도와 전주시 등의 관련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들인데다 대부분이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나 인건비를 보조하는 지원, 제조업 분야의 창업 지원 등 지원사업이 주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분석했다.

실제 전주시의 경우 청년 고용율은 상승하고 있지만 비슷한 수준의 타 시·도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고 공공 일자리 등 단기적인 일자리의 비율이 높고, 비정규직 비율이 전북에서 두 번째로 높을 만큼 고용 불안정성마저 보이고 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단순한 일자리가 아닌 미래를 꿈꾸며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안정된 청년 정책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전주시 효자동에서 열린 전북청년아카데미 사이시옷 1기 수료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전주에 정착할 수 있는 안정된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과의 SNS를 개설해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해결방법을 공유하고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청년들의 사회활동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및 지원사업을 늘려 나간다는 복안이다.

최근 전북도(청년함성 패키지 사업)와 전주시(청년희망도시)에서 발표한 청년정책 사업을 도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교육을 점검하고,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직업훈련 교육을 신설해 종합적인 지역인재육성 플랜을 만들겠다 방침도 세웠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전주는 졸업 후 일자리가 없어 25세 이상 청년이 꾸준히 유출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20대 미만을 뺀 모든 연령층에서 순유출됐으며 이유는 취업이 가장 높아 전주지역 인구 순유출은 수십년째 이어지고 있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가득하다” 면서 “가혹한 현실에 처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청년 정책을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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