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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축전염병 예방 위해 약품 지원

등록 2023.02.07 1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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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돼지 등 대상 예방·구제 약품 20종 공급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가 828호에 예방·구제약품 20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주요 공급 내역을 보면 가축전염병 예방약품은 소 설사병, 돼지유행성설사병, 말비강폐렴, 광견병, 닭뉴캣슬병 등 소·돼지·말·닭 등 총 15종 173만4000마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약품은 공수의사, 생산자단체 등을 통해 배부한다.

기생충 구제약품은 소·말 진드기, 꿀벌 기생충, 마망충 등 5종 60만7000마리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약품은 지난달 농가·생산자단체·수의사회 등에 사전조사를 실시해 농가 선호도 및 효과가 높은 약품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9억4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가축질병 사전 예방을 위해 예방약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약품의 오남용 방지 등 적정한 약품 사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현재 타시도에서 발생 중인 가축전염병에 대한 차단 방역 홍보·지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내 가축 사용 현황은 소(291호·1만6000마리), 돼지(74호·14만7000마리), 말(218호·4000마리), 닭(24호·34만5000마리), 꿀벌(221호·3만7000군)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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