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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박2일 관계기관 연찬회…유통구조 선진화 추진

등록 2023.02.08 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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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농진청·aT 등 관계기관 50여명 참석

논의 반영해 유통구조 선진화 계획 확정

농식품부, 1박2일 관계기관 연찬회…유통구조 선진화 추진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부터 1박2일간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목적으로 지난 1월10일 정부가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중앙회, 농촌진흥청,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도매법인협회 등 주요 관계기관 간부급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첫째 날은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과 정책 추진 의지를 참석자에게 설명한다.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의 3대 과제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도입과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농협중앙회는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에 대해 기관별 역할과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신규 사업도 제안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등 전문가를 분임 좌장으로 초청해 관계기관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논의 결과를 반영한 2023년 농산물유통구조 선진화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관별 이행 상황도 매월 점검하는 체계를 가동해 연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설립하고 실제 운영할 방침이다.

둘째 날은 지난해 11월3일 준공한 충남 금산군에 있는 만인산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새로운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지의 유통구조는 디지털 유통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전환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연중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해 주는 유통·물류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혁신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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