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1000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차별화된 홍보마케팅

[임실=뉴시스] 김얼 기자 = 심민(왼쪽) 임실군수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2일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출렁다리를 건너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10.22. pmkeul@newsis.com
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특색있는 관광 홍보 및 마케팅 시행으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이 추진하는 홍보마케팅은 ▲임실관광 홍보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임실관광 팸투어 ▲임실 투어버스 활성화 ▲열차 연계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모객 여행사 지원 등이 있다.
우선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의 트렌드 마케팅에 초점을 둔 온라인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자세히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40인, 네이버 블로거 15인 등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송출해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게 오래 머물고 싶은 임실의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파워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팸투어 지원을 통해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등 임실관광을 적극 홍보한다.
임실군 SNS 채널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은 물론 '임실엔TV'를 통해서도 임실의 멋진 풍경과 맛집, 소소한 이야기 등을 감동과 재미를 곁들여 전달한다.
지역관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된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7일 전북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2022 임실N치즈축제'가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동화 속 궁전 같은 모습의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2022.10.07. kjh6685@newsis.com
단체관광객 유치에 대한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으로 체류형 관광객 증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도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또는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로 관내 관광지와 음식점 이용 등 지원조건 충족 시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여행트렌드에 맞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임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MZ세대 관광수요에 대비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1000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에서는 올해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5월 가정의 달 행사, 7월~8월 아쿠아페스티벌, 10월 임실N치즈축제, 12월 임실산타축제 등이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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