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미군 사격장 인근 야산서 화재…이틀 만에 꺼져

소방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께 파주시 진동면 용산리 미군 사격장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임야 약 1.49ha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인원 60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헬기 등 유관기관도 화재 진압에 동원됐다.
화재 발생지역이 지뢰가 설치돼 있는 통제구역으로 진입이 불가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사격 피탄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