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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UN 청소년환경총회’ 14~15일 수원컨벤션센터

등록 2023.02.09 14: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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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등 12개국 300명 중·고등학생, 대학생 의장단 참여

‘2023 UN 청소년환경총회’ 14~15일 수원컨벤션센터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UN청소년환경총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기후 위기와 도시’를 공식 의제로 채택한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미국· 페루·에콰도르·남아프리카공화국·소말리아 등 12개국에서 300명의 중·고등학생, 대학생 의장단이 참여한다.

유엔환경계획(UNEP)·에코맘코리아·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개회 당일인 14일 위원회별로 공식·비공식 회의를 열고 결의안을 채택한다. 또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을 작성한다.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덕수 국무총리,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등이 축사를 한다.

15일에는 폐회식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광교청소년오케스트라가 특별공연으로 폐회식 문을 연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의 폐회사를 시작으로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이 특별연설에 나선다.

'에코리더스 패널토크'에는 방송인이자 EU기후행동 친선 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 등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하는 총회는 청소년 시각에서 지구의 환경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도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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