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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로컬유통채널 구축사업 본격화…모델숍 개장

등록 2023.02.09 14: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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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상점 경쟁력 확보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

[뉴시스=공주]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구축사업 모델숍 오픈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공주시)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공주]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구축사업 모델숍 오픈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공주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구축사업’으로 추진한 오프라인 모델숍이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원도심인 중동 일원에서 최원철 시장과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본부장, 박명훈 공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영협동조합의 모델숍 오픈식을 가졌다.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구축사업은 지역 생산자, 동네 상점, 스타트업, 소비자 등이 참여해 지역 상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가 하나의 소생활권 내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공주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7억원과 시비 2억 3400만원을 투입, 민관 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델숍 8개소, 지역상품 생산자 25개소, 177개의 지역 상품을 발굴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 플랫폼인 휘파람 운영사인 에어뉴와 컨소시엄을 이뤄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인 ‘휘파람 마켓’을 구축했다.

이번 ‘탄소영협동조합’ 모델숍 오픈을 시작으로 단과일카페, 고마드림, 공주창고, 공주 율찬 등 총 8곳이 공주 원도심과 신도심, 유구읍 등에 이달 중 차례로 문을 열게 된다.

시는 동네상점이 갖는 접근성과 체험이라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동네상점을 지역상품 유통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다양한 농특산물, 가공식품뿐 아니라 공예품, 생산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지역 상품이 로컬유통채널을 통해 유통과 소비까지 이뤄진다”며, “모델숍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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