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그린모빌리티 2차전지 기술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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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그린모빌리티' 2차 전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21일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하는 직업계고 2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그린모빌리티 2차전지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그린모빌리티 전기차 충전설비의 종류와 동작 원리, 점검 등의 이론교육과 충전설비를 이용해 전기차를 직접 충전하는 체험교육을 병행해서 진행됐다.
그린모빌리티 2차전지 기술교육은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자 울산교육청과 울산과학대학이 협력해 진행하는 교육이다. 울산과학대학은 기술교육으로 대학 내의 인적⋅물적 교육기반을 지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참여학생 64명을 선발해 그린모빌리티 기초 기술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전지 기술교육은 수료 학생 중 희망자 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우수 기업 취업 연계는 물론 졸업 이후에도 재직자 교육과 일학습병행 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직업계고(교육)-지역기업(취업)-지역대학(후학습)의 성장경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울산시-울산교육청을 비롯한 광역 3개, 창원시-경남교육청 등의 기초단체 2개 등 총 5개의 사업단이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부터 3년간 운영되며 향후 2년간의 예산은 교육부 50%, 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이 각각 25%씩 부담하여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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